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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

오늘의 SF #1 - 문예지 리뷰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건데 읽고 나니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모르는 작가나 작품이 언급된 부분도 많지만 그것을 하나하나 찾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원래 비문학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비문학 부분, 칼럼이나 리뷰도 재미있게 읽었다. 소설 부분도 흥미로웠다. 앞으로 계속 나온다면 계속 사서 모으고 싶을 정도이다. 책을 다시 소장하게 된다면 리뷰를 좀 더 시간을 들여 천천히 쓸 예정이다. 아마 곧 책을 구하게 될 것 같다. 지금은 다른 책을 반납하기 전에 빨리 읽어야 하는 상황이라 급하니 이쯤에서 마무리한다. 2020. 1. 31.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리뷰 책을 읽기 전 봤던 평이 생각보다 안 좋은 건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책을 읽기 때문이었을까. 제목만 보면 이렇게 칼럼을 모아둔 글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신문 칼럼을 하나씩 읽는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훑었다. 그래도 짧은 글 사이에 어떤 통일성이나 연결성이 느껴지기는 했다. 판사의 눈으로, 인문학을 조금이나마 아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지 엿볼 수 있었다. 인문학, 특히 '주의'로 끝나는 단어들에 대해 아는 바가 적은 나는 이 나라의 문제점에 대해 어렴풋이 느끼기는 하지만 이 책과 같이 표현하기는 어려웠다. 사회 공부, 인문학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개인주의자가 사회의 문제를 보는 시선은 한 발짝 뒤에서 보듯 건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희망적이다. 자..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