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1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시집 리뷰 서정시는 작가가 자신의 감동과 정서를 주관적으로 읊은 시이다. 정호승의 시는 서정시이고, 낭만시이다. 정호승의 시를 가사로 안치환이라는 가수가 “정호승을 노래하다”라는 앨범을 발표했다고 한다. 어머니께서 종종 들으시는 노래인 “수선화에게”의 가사가 정호승의 시였다. 우리가 교과서나 여러 매체에서 자주 보는 시는 주로 서정시이다. 그렇다면 서정시는 이전에 에세이를 쓴 다른 시인의 시와 비교했을 때 더 친숙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의외로 정호승 시인의 시는 한자가 없다뿐이지 어려웠고 난해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정호승 시인의 대표작 격의 시집을 읽으며 느낀 몇 가지 특징을 꼽아본다. “겨울밤”에서 “호두나무여/망치를 들고/나를 다시 내리쳐다오”라고 하는 것과 같은 뒤집힌 비유를 종종 사용한다. 그 .. 2020. 1. 13. 이전 1 다음